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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line du Pre & Daniel Barenboim - Brahms, Chopin & Franck Cello Sonatas


CD 1
Johannes Brahms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 1 in E minor, Op. 38
1. I. Allegro non troppo
2. II.  Allegretto quasi Menuetto
3. III. Allegro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 2 in F major, Op. 99
4. I. Allegro vivace 
5. II. Adagio affettuoso
6. III. Allegro passionato
7. IV. Allegro molto

CD 2
Frederic Chopin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B 160/Op. 65
1. I. Allegro moderato
2. II. Scherzo (Allegro con brio)
3. III. Largo
4. IV. Finale (Allegro) 

Cesar Franck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M 8
5. I. Allegretto ben moderato 
6. II. Allegro 
7. III. Recitativo - Fantasia 
8. IV. Allegretto poco mo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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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일부라도 듣기 위하여 오시는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샘플소스 구하기가 힘들어 이제는 아예 음악 링크를 안걸기로 했다. 인터넷(특히 블로그)를 통해 음반을 접하는게 당연시되는 문화에서 앨범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지루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문화이므로(사실은 걸릴까봐...-_-).

Jacqueline du Pre. 흔히말하는 비운의 음악가 중 한분이다. 어렸을때부터 천재성을 보여 5살때 런던 첼로스쿨에 입학한 후 16세에 데뷔하였고, 현을 끊는 강렬한 연주는 사람들을 '미치게' 하였다. 23세엔 Daniel Barenboim과 결혼하지만 26세에 발견된 희귀병인 '다발성 경화증'의 증상이 악화되어 28세에 은퇴를 하게 된다. 결국 고통스러운 투병생활 끝에 42세의 짧은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
투병생활중 Barenboim은 그녀를 홀로 남겨두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떠나기전, 피아니스트인 Elena Bashkirova와의 관계로 두 아들을 탄생시키고(물론 이 사실은 감춘채) 이혼을 요구했으며, 세상을 떠나자 결국 Bashkirova와 결혼을 하게 된다. Barenboim은 결국 그녀의 묘소를 찾지 않았다...

이 앨범은 Jacqueline du Pre와 Daniel Barenboim가 함께 작업한 것으로, Elgar의 첼로 협주곡만큼이나 유명하진 않지만 두사람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다. 특히 앨범내에서 Franck의 작품을 가장 좋아하는데, Franck의 곡들 중 유일하게 이 곡만 좋아하기 때문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곡을 첼로로 연주함으로서 바이올린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특히 뒤프레를 통하여, 바이올린에서 느낄 수 없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유튜브에 첼로로 연주한 동영상이 있나 찾아보았는데 음질이 적절한 동영상을 찾을 수 없어 Christian Ferras가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동영상을 아래에 첨부한다, 또한 IMSLP의 이 페이지에서 Cesar Franck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악보를 다운받을 수 있다.



[동영상 1] Cesar Franck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M 8 - IV. Allegretto poco mosso by Christian Fer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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