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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Ju Bang - Kabalevsky: Piano Concertos Nos. 1 & 2



Piano Concerto No. 1 in A minor, Op. 9

01. I. Moderato quasi andantino

02. II. Moderato - Allegro assai

03. III. Vivace marcato


Piano Concerto No. 2 in G minor, Op. 23

04. I. Allegro moderato

05. II. Andantino semplice

06. III. Allegro mo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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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2일자 Classical Music Spotlight - Kabalevsky Piano Concertos을 듣고 처음 접한 앨범이다. Raymond Bisha의 말대로. Kabalevsky는 너무나도 Prokofiev의 영향을 많이 받은 느낌이다. 특히나 피협 2번의 3악장의 도입부는 처음 들었을때는 역시 prokofiev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좀 더 어두운, 더 러시아적인 특유의 느낌을 전달한다. 앨범에서의 연주는 말끔하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 러시아적인? 느낌이 덜 살려져서 아쉬웠다. 차라리 쇼팽등에 더 어울리는 음색이었다. (2번의 경우는 청아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피아노를 연주한, 1990년에 태어나 06년도에 쥴리어드에 입학한 방인주씨가 인상깊었기에 글을 작성한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취미삼아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뒤 6학년부터 본격적 으로 음악수업을 받아..."라는 뉴스기사를 보자면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가 문제가 아니고 요새 바빠서 글을 새로 작성할 시간은 없어서 그나마 시간이 덜드는, 이전 블로그에서 앨범정보를 가져오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3년은 매 working day마다 블로그 글작성을 목표로 했는데, 한달도 안지나서 이를 어기면 안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급히 글을 마무리 짓자면, 물론 시중에 나와있는 음반 자체가 얼마 없지만 그중에서 낙소스의 이 앨범보다는 (전체적으로 빠르고 음질이 좋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emil gilels가 참여한 olympia 앨범과, chandos에서 나온 [1,4], [2,3] 피아노 협주곡으로 이루어진 두개의 앨범이 음질도 좋고 더 훌륭한 표현을 들려준다. 그리고 또, 표정과 낫이 위협적인, 커버상의 그림은 Kazimir Severinovich Malevich의 1910년작인 "The Harvesters"이다. 




KABALEVSKY_Piano Concerto No 1 in A minor-movement 3.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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