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Samson Francois performs Ravel: L'oeuvre Pour Piano



CD1

1. 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 

2. I. Modere, trés franc

3. II. Assez lent

4. III. Modére

5. IV. Assez anime

6. V. Presque lent

7. VI. Vif

8. VII. Moins vif

9. VIII. Epilogue: lent


10. Prélude

11. Jeux d'eau

12. Menuet sur le nom de Haydn


Miroirs: 

13. I. Noctuelles

14. II. Oiseaux tristes

15. III. Une barque sur l'océan

16. IV. Alborada del gracioso

17. V. La Vallée des cloches


18. A la manière de... Emmanuel Chabrier

19. A la manière de... Borodine, valse



CD2

Gaspard de la nuit: 

1. I. Ondine

2. II. Le Gibet

3. III. Scarbo


Sonatine: 

4. I. Modere

5. II. Mouvement de menuet

6. III. Anime


Le Tombeau de Couperin: 

7. I. Prelude

8. II. Fugue

9. III. Forlane

10. IV. Rigaudon

11. V. Menuet

12. VI. Toccata


13. Menuet antique


======================================

Samson Francois를 이 앨범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개인적으로 virtuoso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빠른 속도에서의 정확도나, 박자의 정확성이 다른 피아니스트들에 비교되는 느낌을 받지만, 그는 이러한 특성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아름답게 살려냈다. '완벽한 연주'를 강조하는 요즘같은때에 이에 대한 호불호는 충분히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극단적인 예로, 이 앨범에 있는 Le Tombeau de Couperin:VI. Toccata 또는 prokofiev piano concerto를 들어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 (prokofiev와는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그의 음악을 듣자보면(대개 쇼팽이나 드뷔시, 라벨), 그가 만들어내는 소리는 작곡가들의 성향에 더하여 너무나 부드러워서, 마치 환상적인 음색만을 연구해온 장인의 느낌마저 들게한다. 이 앨범은 1번시디에서 ravel의 특성을 표현하며 음의 부드러움을 강조했다면, '2번 시디'에서는 이와 더불어 자신만의 색감을 충분히 드러내는데, 이때 michellangeli의 각 음에대한 엄격함과 자신만의 자유로움이 더하여져 새로운 느낌을 준다. 모두들 천편일률적으로 낭만적으로 표현하려하는때에, 이와같은 해석은 또다른 아름다움과 오히려 더 명확하고 부드러운 낭만을 선사해 준다. debussy의 suite bergamasque를 생각나게 하는(여기에 잘 어울릴것같은) 표현이었지만, 막상 유튜브에서 그가 연주한 해당 작품을 들어보니 서로의 표현방법이 뒤바뀐듯한 느낌을 주었다?





Maurice Ravel-Le Tombeau de Couperin-IV-Rigaudon- Samson François

댓글

Holic Spirit :: Tistory Edition

design by tokiidesu. powerd by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