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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abin - Etude Op. 8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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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필요없다.. 스크리아빈의 작품이니만큼 짧지만 많은 것을 담아낸 느낌이다.
하지만 문제는 나의 기술력은 오른손에 치중된지라 왼손이 오른손을 따라가지 못한다는것..
(그래서 스크리아빈에 약하다. 왼손의 위기.. 오른손은 발달하는 반면 왼손은 그대로 - 어디서 많이 본 문장?ㅋㅋ)
아무리 그렇다고 해서 천천히 치면 느낌이 안살고.. 그래서 체르니의 "Piano Studies for the Left Hand"를 연습하기로 했다. 체르니 오랜만이군....
하기야 왼손의 문제는 아주 예전부터 있었다. 이게 연습의 부재를 통해 이번에 심화된것일 뿐. 그러므로 이번에 확실히 잡아놓아야 할 것이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이제 일이 생기고 공부도 제대로 해야하기 떄문에 피아노 연습 시간이 줄어들어 아쉽다. (연습을 얼마나 한다고-_-)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연습을 해야한다고 하고, 나도 역시 그에 동의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는데에 앞서 집중적인 연습으로 어느정도의 선까지는 올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게시물을 올리려고 sheetmusicarchive.net에 접속하여 악보를 다운받으려는데 회원가입을 하라고 한다. 돈을 내고 회원가입하라는데, 초창기의 이 사이트의 정신은 어디로 가버린건지.. 그리고 여자사진은 왜 걸어놓고 광고는 왜그렇게 붙여놓는지.. 거부감이 들 정도다.
인터넷의 다른 곳에서도 다운받을수 있는데 굳이 이 사이트에 들어갈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드는거 보니, 인터넷에서의 갑작스런 체제의 변경은 단골들을 다른곳으로 흩트려놓는데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인터넷에는 exclusive한 자료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악보는 여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


[동영상 1] 호로비츠의 연주. 뒤이어 나오는 곡은 Schumann Traumerei Op.15-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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