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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ireless Notebook Presenter Mouse 8000
거금을 들여 샀던 Microsoft Wireless Notebook Presenter Mouse 8000.
리시버를 따로 꽂는다는게 노트북에서는 상당히 번거로울것 같아 블루투스 마우스를 고르다가 프레젠터 기능도 되는 이 마우스를 사게 되었다.
사기 전에 자료가 없어서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다짐하기를 '이거 사면 인터넷에 사진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다. 이번에 블로그도 새로 열고 한 기념으로 한번 올려본다.
우선, 매뉴얼을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느낀대로 쓴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용어 통일 안됨)
[그림 1]마우스의 앞, 뒷면.
처음 인상은 '샤프하고 날렵하다.' 였다. 다른 마우스들과 비교했을때 더욱 작았고(이건 사진이 없네요..), 내 손가락이 좀 긴 이유도 있겠지만, 팔목을 바닥에 두고 마우스를 감싸면 모든 손가락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작다.
그리고 겉표면은 매끈한 그레이 계통의 플라스틱으로서, 광택이 잘난다. 색깔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문같은건 잘 표시가 나지 않는것이 장점이다. 근데 과자먹고, 혹은 다른 일 하다가 손을 안씻고 마우스를 사용하면 마우스 버튼부위에 뭐가 낀다-그리고 잘 보인다??(헉 이런..)
마우스 감도는 적절한데, 아무래도 일반 마우스를 쓰다가 무선마우스를 쓰니 감이 별로라서 IntelliPoint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성능 최고' 옵션을 주고 사용한다. 그리고 아주 가끔씩 (2주일에 한번??) 블루투스와 연결이 지혼자 끊기는 경우가 있어서 FPS 이용시 주의를 요한다. 끊겼을때 뒤집어보면 파란색 불이 켜졌다가 꺼지는것을 볼 수 있다(블루투스 재연결).
상하/좌우로 휠을 조절할 수 있는데, 상하휠은 중간에 딱딱딱 걸리는 맛이 없고 그냥 슝 하고 돌아간다(그래도 로지텍의 한번 굴리면 지혼자 돌아가는 형태는 아님). 이건 쓰다보면 적응이 되긴 하지만 휠을 얼마나 돌려야 하는지는 감으로 때려맞춰야 하기 때문에 가끔 틀릴떄도 있다;; 또한 기본 휠이 좀 빨라서, 설정을 변경해야 그나마 쓸만하다-바꿔도 빠른것 같다;;
또한 좌우휠은 휠 버튼을 좌/우로 당기면 안에서 버튼이 눌러져 휠기능이 작동하는건데, 그다지 유용하게 쓰이진 않는다(아무래도 와이드 모니터를 쓰다보니까 쓸일이 없다)
양 클릭버튼 옆에는 인터넷의 뒤로가기 버튼과, 돋보기 기능버튼이 있는데, 자주 쓰인다. 이 버튼들은 Microsoft IntelliPoint 프로그램으로 바꿀 수 있다. (근데, 실상 IntelliPoint를 깔면 노트북의 터치패드를 Microsoft Wireless Notebook Presenter Mouse 8000으로 인식하기떄문에 버튼바꾸기가 쉽지 않다. 내것만 그런가?)
휠버튼 아래에는 마우스/프레젠터 모드 변경 버튼이 있는데, 프레젠터 모드에서는 상판(일반 마우스)기능을 정지시키고, 뒷부분의 기능들만 활성화 한다. 프레젠테이션, 미디어 감상 할때 유용하게 쓰인다.
뒷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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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트랙 재생, 레이저 포인터, 뒤 트랙 재생
음량 줄이기, 재생/일시정지, 음량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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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인데, 앞트랙, 뒤트랙은 파워포인트의 앞, 뒷페이지를 넘기는데 사용된다.
재생버튼을 길게 누르면 빨리감기 기능이 될것이다.
그 아래에는 마우스 온/오프 스위치와 리셋 버튼, 그리고 마우스레이저가 있는데 특이한것은 마우스 레이저의 색이 적색이 아니고 눈에 안보인다는것. 그래서 가끔 마우스가 꺼져있는지 켜져있는지 보려면 마우스 온오프 스위치를 봐야한다. 리셋버튼을 오랫동안 누르고 있으면 블루투스와 페어링이 되고, 짧게 누르면 블루투스 신호를 다시 잡는다.
[그림 2] 여기서 포인팅 레이저가 나온다. 성능도 적절한 편이다.
[그림 3] 전지를 넣는 곳.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처음 이 마우스를 접하면 건전지를 어디에 넣느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하면 한참동안 찾다가 포기하기도 한다. Microsoft 로고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전지 덮개가 퍽하고 튀어나오는데 은근히 세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전지로 AAA사이즈 2개를 사용하는데, 시중에서 팔던 Bexel 건전지를 사용했을 경우 2개월정도 가는것 같았다(IntelliPoint에서 건전지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여기서 성능 최고(전지 수명 최소) 옵션을 주면서 사용했었다, 참고로 가끔씩 FPS도 함).
은근히 빨리 다는것 같아서(집에있는 2.4ghz AA*2 일반 무선 마우스는 6개월 이상 버티던것 같던데-사실 측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오래갔다) 충전지를 사야겠다. 이정도 수명이면 충전지의 자연방전 현상, 그리고 저전력 사용시에 문제가 되는 부분, 같은건 신경 안써도 될 것 같다.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와 블루투스 동글도 같이 오던데, 노트북에 기본적으로 블루투스가 지원이 되었기 때문에 동글은 집구석에 쳐박아 두었고, (성격상 아니지만, 고가인 관계로) 케이스에 마우스를 넣고 가지고 다니는데, 케이스도 어느정도 튼튼해서 1m위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렸을떄, 케이스 사이의 이음매가 약간 부러졌을 뿐 다른곳은 이상이 없었다(그럴정도로 마우스, 케이스 둘다 튼튼했다). 케이스 사진은 찍지 않았다.
결론 :
우선 사기로 마음먹고, 지른후에 물건을 만져보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마우스이다
리시버를 따로 꽂는다는게 노트북에서는 상당히 번거로울것 같아 블루투스 마우스를 고르다가 프레젠터 기능도 되는 이 마우스를 사게 되었다.
사기 전에 자료가 없어서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다짐하기를 '이거 사면 인터넷에 사진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다. 이번에 블로그도 새로 열고 한 기념으로 한번 올려본다.
우선, 매뉴얼을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느낀대로 쓴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용어 통일 안됨)
처음 인상은 '샤프하고 날렵하다.' 였다. 다른 마우스들과 비교했을때 더욱 작았고(이건 사진이 없네요..), 내 손가락이 좀 긴 이유도 있겠지만, 팔목을 바닥에 두고 마우스를 감싸면 모든 손가락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작다.
그리고 겉표면은 매끈한 그레이 계통의 플라스틱으로서, 광택이 잘난다. 색깔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문같은건 잘 표시가 나지 않는것이 장점이다. 근데 과자먹고, 혹은 다른 일 하다가 손을 안씻고 마우스를 사용하면 마우스 버튼부위에 뭐가 낀다-그리고 잘 보인다??(헉 이런..)
마우스 감도는 적절한데, 아무래도 일반 마우스를 쓰다가 무선마우스를 쓰니 감이 별로라서 IntelliPoint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성능 최고' 옵션을 주고 사용한다. 그리고 아주 가끔씩 (2주일에 한번??) 블루투스와 연결이 지혼자 끊기는 경우가 있어서 FPS 이용시 주의를 요한다. 끊겼을때 뒤집어보면 파란색 불이 켜졌다가 꺼지는것을 볼 수 있다(블루투스 재연결).
상하/좌우로 휠을 조절할 수 있는데, 상하휠은 중간에 딱딱딱 걸리는 맛이 없고 그냥 슝 하고 돌아간다(그래도 로지텍의 한번 굴리면 지혼자 돌아가는 형태는 아님). 이건 쓰다보면 적응이 되긴 하지만 휠을 얼마나 돌려야 하는지는 감으로 때려맞춰야 하기 때문에 가끔 틀릴떄도 있다;; 또한 기본 휠이 좀 빨라서, 설정을 변경해야 그나마 쓸만하다-바꿔도 빠른것 같다;;
또한 좌우휠은 휠 버튼을 좌/우로 당기면 안에서 버튼이 눌러져 휠기능이 작동하는건데, 그다지 유용하게 쓰이진 않는다(아무래도 와이드 모니터를 쓰다보니까 쓸일이 없다)
양 클릭버튼 옆에는 인터넷의 뒤로가기 버튼과, 돋보기 기능버튼이 있는데, 자주 쓰인다. 이 버튼들은 Microsoft IntelliPoint 프로그램으로 바꿀 수 있다. (근데, 실상 IntelliPoint를 깔면 노트북의 터치패드를 Microsoft Wireless Notebook Presenter Mouse 8000으로 인식하기떄문에 버튼바꾸기가 쉽지 않다. 내것만 그런가?)
휠버튼 아래에는 마우스/프레젠터 모드 변경 버튼이 있는데, 프레젠터 모드에서는 상판(일반 마우스)기능을 정지시키고, 뒷부분의 기능들만 활성화 한다. 프레젠테이션, 미디어 감상 할때 유용하게 쓰인다.
뒷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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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트랙 재생, 레이저 포인터, 뒤 트랙 재생
음량 줄이기, 재생/일시정지, 음량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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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인데, 앞트랙, 뒤트랙은 파워포인트의 앞, 뒷페이지를 넘기는데 사용된다.
재생버튼을 길게 누르면 빨리감기 기능이 될것이다.
그 아래에는 마우스 온/오프 스위치와 리셋 버튼, 그리고 마우스레이저가 있는데 특이한것은 마우스 레이저의 색이 적색이 아니고 눈에 안보인다는것. 그래서 가끔 마우스가 꺼져있는지 켜져있는지 보려면 마우스 온오프 스위치를 봐야한다. 리셋버튼을 오랫동안 누르고 있으면 블루투스와 페어링이 되고, 짧게 누르면 블루투스 신호를 다시 잡는다.
[그림 2] 여기서 포인팅 레이저가 나온다. 성능도 적절한 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처음 이 마우스를 접하면 건전지를 어디에 넣느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하면 한참동안 찾다가 포기하기도 한다. Microsoft 로고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전지 덮개가 퍽하고 튀어나오는데 은근히 세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전지로 AAA사이즈 2개를 사용하는데, 시중에서 팔던 Bexel 건전지를 사용했을 경우 2개월정도 가는것 같았다(IntelliPoint에서 건전지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여기서 성능 최고(전지 수명 최소) 옵션을 주면서 사용했었다, 참고로 가끔씩 FPS도 함).
은근히 빨리 다는것 같아서(집에있는 2.4ghz AA*2 일반 무선 마우스는 6개월 이상 버티던것 같던데-사실 측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오래갔다) 충전지를 사야겠다. 이정도 수명이면 충전지의 자연방전 현상, 그리고 저전력 사용시에 문제가 되는 부분, 같은건 신경 안써도 될 것 같다.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와 블루투스 동글도 같이 오던데, 노트북에 기본적으로 블루투스가 지원이 되었기 때문에 동글은 집구석에 쳐박아 두었고, (성격상 아니지만, 고가인 관계로) 케이스에 마우스를 넣고 가지고 다니는데, 케이스도 어느정도 튼튼해서 1m위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렸을떄, 케이스 사이의 이음매가 약간 부러졌을 뿐 다른곳은 이상이 없었다(그럴정도로 마우스, 케이스 둘다 튼튼했다). 케이스 사진은 찍지 않았다.
결론 :
우선 사기로 마음먹고, 지른후에 물건을 만져보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마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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