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Kasso – Kasso
1. Walkman
2. One More Round
3. On The Sea
4. Kasso
5. Brazilian Dancer
6. Hot Night
7. Key West
8. I Wanna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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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 다시 살릴겸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에 글을 작성해본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70년대 초(Philly) 부터 80년대 중(Eurodisco)에 이르는 디스코 역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단, synth로 범벅질 되지 않은 순수상태?의 디스코를 추구하며(+soul은 덤), 열심히 digging하면서 알게된 추천할만한 앨범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둔다. 이 작업을 마치고 다음으로 하우스음악에 대해 정리하면, 1970~2010년에 이르는 방대한 음악 라이브러리로 정리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 앨범은 그런 의미에서 내가 좋아하는 디스코 역사상 후반에 등장하는 앨범이다. Italo Disco에 포함되는 아티스트로 Kasso와 비슷한 이름을 갖는 Kano, Koto가 있는데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좋아하지 않는 Synthpop의 느낌이 강하게 나서) 초중기 디스코는 아무래도 Philly의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그 특유의 투박하고 부드러운 soulful함이 항상 느껴지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곡이 다르더라도 느낌이 비슷하다는 장점이자 단점을 가진다.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eurodisco에서는 (국가에 따라) 좀 더 세련되거나 섬세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비교해서 들어보는것도 나름 재미 포인트이다.
Kasso - Walkman (Original Extended)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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