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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Box위에 OpenStack Liberty 설치하기 #2. Liberty 네트워크구조
기존 OpenStack Kilo버전까지의 Installation Guide에서는 기본 네트워크 구조로 두가지의 옵션을 제시하였다. 첫번째는 세가지의 노드(Controller Node, Network Node, Compute Node)로 구성된 Neutron 기반 네트워크 구조, 또하나는 두가지의 노드(Controller Node, Compute Node)로 구성된 Legacy(nova-network) 기반 네트워크 구조였다.
하지만 Liberty버전의 Installation Guide에서는 이와 다른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두드러지는 차이로 '드디어' nova-network 기반 네트워크 구조가 사라진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Neutron에 기반하는 Provider Networks, Self-Service Networks의 두가지 구조가 제시되었는데, 여기에는 Network Node가 보이지 않는다!
Network Node가 왜 없어졌을까? 그 이유를 Networking Guide 페이지에서 찾아 아래에 인용하였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오픈스택의 Network Node는 필연적으로 네트워크 전용 장비보다 성능이 떨어질수밖에 없으므로, 차라리 네트워크 관련한 동작은 전용장비가 수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Compute Node와 Controller Node로만 구성된 네트워크 구조가 나왔고, 이로서 더욱 간단하게 오픈스택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Network Node를 포함하는 다양한 구조로 오픈스택을 구성할 수도 있다, 설치 매뉴얼에서는 대표적으로 위 두 구조를 제시해놓은것 뿐이다.)
사실 처음 오픈스택을 접했을때 서비스라는 개념과 노드라는 개념이 혼동되었었는데 ('Neutron 서비스는 네트워크를 담당한다면서 Network Node에만 있을것이지 왜 또 Control Node에 들어가있는거야??') 차라리 이렇게 두개 노드로 구성해 놓으면 이해가 편할것 같다. 'Controller Node에는 오픈스택을 제어하기 위한 서비스들이 설치되고, Compute Node에서 가상머신이 돌아간다.' 이렇게...
이번 'VirtualBox위에 OpenStack Liberty 설치하기' 시리즈에서는 Provider Networks 보다는 Self-Service Networks를 바탕으로 작성하고자 한다. 그렇게 큰 차이도 없는데다가 3계층 지원 및 LBaaS등과같은 좀 더 고급진 네트워킹 기능들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픈스택을 하는데 적어도 Floating IP라는 개념은 알고가야지.
*참고: 그림에서 Physical Network Infrastructure라고 써있는 구름모양은 흔히사용하는 '공유기'로 바꿔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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