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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비교하는 KB굿쇼핑 카드와 시티클리어카드 장단점과 주의점

기존 카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던 혜택들이 조만간 사라진다는 것을 우연찮게 확인한 후 새로운 카드를 알아보기로 했다. 이번에 만드는 카드는 주거래 카드는 아니라는 가정하에 쇼핑과 식비, 그리고 교통비에 집중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정도 범위에서 최소 소요금액이 3-40만원으로 집계가 되었다. 교통비로 하루에 3000원 정도가 나가니 주 5일 * 4주를 잡으면 대략 60000원 정도가 나간다. 식비나 쇼핑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것 같다. 이것을 기준으로 카드에 대해서 조사해보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려고 했는데 쓸데없이 광고만 해대고 제약사항이나 그런것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어서 직접 조사했다-_-


*KB굿쇼핑카드.
우선 인터넷 쇼핑과 교통비에 가장 초점을 두기로해서, 특정 쇼핑몰에 구애받지 않고 할인률이 높은 카드를 찾다보니 kb굿쇼핑 카드가 나왔다. 얼핏봐서는 정말로 인터넷 쇼핑에 최강인 카드인것 같았다. 대중교통 10%할인, [인터넷쇼핑, 편의점/슈퍼마켓 할인마트, 홈쇼핑, 면세점] 최대 10%할인이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쇼핑에 있어서 10만원 미만일 경우엔 5%, 10만원 이상이어야 10%할인이 된다는 것이고, 지난월 실적이 최소 30만원을 넘어야 한다는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티켓등의 구매, (네이버등)제휴사이트를 경유한 구매, 할인마트의 온라인상 구매(이마트등)는 할인이 안된다는것이다. 요새 네이버 체크아웃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이마트몰에서는 홍보한다고 특가제품을 내놓는데 이를 생각하면 좀 나와는 분야가 다른것 같다 . 그리고 월간 최대 할인한도가(150만원 기준을 채웠을때) 5만원인데, 그럼 50만원짜리 상품 하나 사면 더이상 혜택이 없다. 그리고 아래에 짧막하게 나와있는 글 "쇼핑특화서비스 해당업종(업체) 통합하여 일 20만원 이용금액까지 청구할인됩니다."

대중교통은 최대 4천원이 할인(단 결제금액에 포함됨)이 된다. 국내 전용카드 연회비는 5000원, 국내외(비자/마스터) 연회비는 1만원이며, 연간 이용금 100만원 이상일 경우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최초 카드 사용등록일(재발급 및 해지 후 재발급 제외)로부터 90일까지는 전월신판 결제회수실적(30만원) 미달시에도 월간 할인한도 5천원이 제공이 된다. 

시티클리어카드 소개에 앞서서 우선 아래와 같이 KB굿쇼핑카드와 시티클리어카드를 비교해본다. (A+B)원으로 표시해 놓았는데, 여기서 A는 각종 할인, 그리고 B는 교통비를 의미한다. 이미 결론을 내려버리지만, 내 입장에서 보자면 60만원 이하에서는 시티클리어 카드가 더욱 좋은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안하고 점심은 잘 안사먹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KB굿쇼핑카드가 유리할지도 모른다. 

 구매금액 ~15 15~30 30~50  50~60  60~
 KB굿쇼핑카드  X  (5+4)천원   (2+0.4)만원  (3+0.4)만원~
 시티클리어카드  X  (5+5)천원  (1+1)만원  (1.5+1.5)만원


* 시티클리어카드 
이 카드도 마찬가지로 카드 설명으로 바로가는 링크를 걸려고 했으나 가져오더라도 다시 메인화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실패. 따라서 이렇게 들어가면 된다. 한국시티은행 홈페이지에서 "시티카드 -> 카드안내/신청 -> 외식/엔터테인먼트 -> 시티 클리어 카드"로 들어가면 카드 설명을 볼 수 있다,

우선 교통요금 할인에 대해 알아본다. 특이하게 할인률을 보여주지 않고 가격 할인으로, 900원 사용시 100원 할인이라고 적어놓았는데, 내가 이해하기로는 900원을 지불해야할 상황에 800원을 지불하는 꼴로 이해되어 약 교통요금에 있어 11%의 할인률을 보인다. 위의 KB굿쇼핑카드에 비해서 1%정도가 더 할인률이 높다. 그리고 교통요금 최대 할인은 1만원이 최대이다. 그런데 위의 표에서 50만원 이상 사용시 1.5만원이 할인된다고 했는데 이건 무엇인가? 사실 빠뜨린게 있다.

시티클리어카드는 '매일할인'이라는 할인제도를 제공한다. 이는 교통할인과 점심식사 할인을 묶어놓은 형태로, 한도 내에서는 어느쪽을 많이 쓰든지 상관없이 할인 받을 수 있다. 위의 표에서 B가 실제로는 매일할인인것이다. 50만원 이상 사용시 매일할인의 한도가 15천원인데, 교통카드가 최대 1만원이 한도이므로 나머지 5000원은 점심식사 할인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점심식사 할인은 오전 11시~오후2시 사이에 5000원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하고, 할인률은 5%이다. 요새는 5000원 이하 식사는 없으니 그야말로 딱 좋은 정책이다(다른 카드는 이것보다 결제요구금액이 더 많다)

 
그리고 위는 각 분야에 대한 할인률을 보여준다. 위 표 외에는 딱히 위협적인 제약사항은 보여지지 않고, 게다가 다른 할인과 중복으로 할인이 된다. 내가 못찾은건지도 모르겠지만 매우 알아보기 쉽고 할인폭도 높다 생각된다. 그리고 위 할인과 더불어 알아둘 사항은 교통 및 점심식사 할인(일일할인) 적용된 카드사용액과 상품권/충전/기프트카드 구매금액, 현금서비스/카드론/지방세 납부액 및 각종 수수료는 전월 사용 실적에서 제외되며 신규 발급일 부터 1개월간 이용액에 상관없이 각 5천원 할인 한도(총 1만원 할인 한도)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연회비는 비자 5000원, 국내전용 4000원인데 비자 플래티늄의 혜택도 있기 떄문에 이왕 하는것 비자카드를 신청하는것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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