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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Slatkin - Barber: Violin Concerto; Cello Concerto; Piano Concerto


Samuel Barber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Op. 14

1. 1. Allegro

2. 2. Andante

3. 3. Presto In Moto Perpetuo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Op. 22

4. 1. Allegro Moderato

5. 2. Andante Sostenuto

6. 3. Milto Allegro E Appassionato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Op. 38

7. 1. Allegro Appassionato

8. 2. Canzone: Moderato

9. 3. Allegro Mo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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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신낭만주의자 Barber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꽂혀있다. 그래서 관련한 몇몇 음반들을 들어보았는데, 그중에서 추천할만한 음반이라 생각하여 여기에 글을 남겨본다. Kyoko Takezawa은 익숙하지 않은 1966년생의 바이올린 연주자인데, 그녀의 음반 목록을 보니 내가 좋아하는 레파토리 위주라 좀 더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한 연주자이다. 그리고 혹시해서 찾아봤더니 정경화님은 1948년 생이고 장영주님은 1980년생이더라... 아무튼 Barber의 바이올린 협주곡중에서 가장 맘에드는 연주자는 Isaac Stern이고, 이 음반을 듣기 전까지는 그 다음이 Hilary Hahn이라 생각했는데 그 두번쨰 위치를 Kyoko Takezawa가 차지해버렸다. 


Hailary Hahn은 3장을 player piano같이 너무나 기계적으로 처리해버리는 바람에, 특히나 마지막 부분을 긴장이 고조시킨다기보다 그냥 귀가 시끄러운 느낌을 받았기 떄문에, 맘에 들지 않았던 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외에 Gil Shaham이나 Joshua Bell의 연주도 들어보았으나. Gil Shaham은 그의 장점이자 단점인, 흐느끼는 비브라토떄문에 전혀 낭만적이지 않았고, Joshua Bell은 너무나 무난한 연주를 하는바람에 그냥저냥 흘려보냈다. 그에 비해 Kyoko Takezawa는 Isaac Stern와 비슷한 해석(이 해석을 맘에들어함)에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 거기에 그녀와 오케스트라의 강렬함과 리듬감이 조화롭게 이뤄졌기 떄문에 추천한다. 


어쩌다가 바이올린 협주곡만 얘기하다 분량이 길어졌다. 첼로 협주곡은 모르겠지만 피아노협주곡도 할말이 좀 있기떄문에 다른 음반을 가져와서 또다시 설명을 이어나가야 할것 같다. 요즘 바이올린에 (원래도 그랬지만 특히요즘)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 이유는 오늘부터 바이올린 수업을 듣기 떄문이다. '어떤것을 배워야겠다, 어느부분이 맘에든다,' 라는 생각을가지고 수업을 듣고 연습을 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고 믿기 떄문에 더욱 의도적으로 바비올린과 친해지려고 하는 요즘이다.



Takezawa Kyoko Plays Barber 1/2 : Violin Conce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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