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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 - Woman


1. Safe and Sound

2. Pleasure

3. Alakazam !

4. Fire

5. Stop

6. Chorus

7. Randy

8. Heavy Metal

9. Love S.O.S

10. Close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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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도 2013년의 Random Access Memories 부터 Giorgio Moroder을 내세우며 프로그레시브 락으로 방향을 돌리더니 Justice도 오늘 출시된 Woman을 통해 그러한 방향성에 힘을 얹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이전앨범인 2011년의 Audio, Video, Disco 앨범에서도 슬슬 조짐을 보이긴 했지만 이번 앨범을 들어보니 씬이 그런 분위기로 흘러가는것같아 마냥 아쉽기만 하다. 내가 느끼는 Justice는 카리스마 있는 웅장한 베이스와 흠잡을데없는 타격감과 리듬감으로 †내가 너희에게 정의를 내리겠다† 라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앨범은 80년도의 Donna Summer에 Justice의 색을입힌 느낌정도로 들린다. 앨범 타이틀과 일맥상통한건가..


익숙한 Justice의 사운드로 시작한 Safe and Sound 였지만, 개인적 취향으로인해 두번째 트랙부터는 그들이 제목으로 내세운 Pleasure를 느끼기가 어려웠다. 특히 Randy를 들어보면 그냥 Pop으로 넘어간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그나마 아쉬웠던 부분을 Alakazam !와 Chorus가 달래주긴 했지만 중간중간에 꺼져가는 분위기는 어쩔수 없었다 8번 트랙이 나오기 전까지는. Heavy Metal이라는 제목에 비해 헤비한 느낌은 아니었고, 단조로운 진행에 흐지부지한 끝마무리가 아쉬웠지만, Genesis에서 느꼈던 분위기가 다시 꿈틀거리는것 같아 좋았다. 물론 Stress만큼 임팩트있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 전체적으로 보편적이고 무난한 앨범이 되어버린 느낌이라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다. 아쉽다는 단어를 몇번쓴건지..



JUSTICE - ALAKAZAM !



JUSTICE - RANDY (A live installation by Thomas J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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