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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a Bartok - Piano Sonata III. Allegro ass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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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kofiev의 7번 소나타의 같은악장 3번, precipitato를 생각나게 하는 곡이다.
이곡을 접한것은 Peter Waters의 낙소스 앨범에서였는데, 평이한(이건 아닌데?) 느낌으로 가다가 중간에 탁탁 쳐주는 그런 느낌이었다. 역시 prokofiev를 칠때의 그런 느낌과 비슷해서 처음들었을때부터 상당히 맘에 들었다(이곡도 예전부터 좋아했던 곡이다, 역시 둘다 처음엔 박자맞추는게 좀..)

연주는 프로코피에프 악보의 Sokolov혹은 Gould의 연주처럼 말끔하면서 차분한 느낌이었는데, 이런느낌도 좋아하긴하지만 이런 곡에서는 대비이펙트가 더 있으면 좋을거 같다 하는 느낌을 평소에 받았었다. (백건우씨 연주가 가장 맘에 들었다, 차분하면서 이런 느낌도 충분히 소화해낸다.) 그러다가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게 더 그런 느낌을 살려주는것 같아 올려본다. 역시 라이브인가. 음반에서는 조금 완벽성을 위해 이펙트를 줄인것같은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나긴 했다.

가끔씩 프로코피에프의것을 치다보면 가운뎃쪽 손톱이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쉬지말고 이 악보로 대체하면 좋았다. 그것보다 손이 부담되지 않고. 더욱 건반을 활보하니 재미도 있다.




[동영상 1] 2,3악장이 함께있다. 4분여부터 3악장이 시작되는데, 2악장은 처음 듣기엔 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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