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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ucon - Lalo: Symphonie Espagnole / Bruch: Violin Concerto


Édouard Lalo

Symphonie espagnole in D minor, Op. 21: 

1. I. Allegro non troppo

2. II. Scherzando - Allegro molto

3. III. Intermezzo - Allegretto non troppo

4. IV. Andante

5. V. Rondo - Allegro


Pablo de Sarasate

6. Zigeunerweisen, Op. 20


Max Bruch

Violin Concerto No. 1 in G Minor, Op. 26

7. I. Vorspiele - Allegro moderato

8. II. Adagio

9. III. Finale - Allegro energ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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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페인 여행길 비행기는 에어차이나를 이용했는데, 에어차이나의 기내 엔터테인먼트중에서 이 앨범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휘자인 Paavo Jarvi는 Neeme Jarvi의 아들이고, 두분 다 (동)유럽 음악에 정통하였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작곡가 선호 성향이 Neeme Jarvi보다 더 잘 맞고(무거운 작곡가는 소화가 힘들다), 또한 Viktoria Mullova, Janine Jansen 등 좋아하는 연주자들과 앨범작업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Paavo Jarvi를 더욱 좋아한다. 이 앨범은 연주자와 지휘자의 성향에 의하여 다소 경쾌한 느낌을 주기떄문에, 무겁고 거대한 스케일을 원한다면 약간 아쉬울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페인 영토에 착륙하는 시간에 맞춰서 Symphonie espagnole(스페인 교향곡)을 틀었는데, 마지막 악장을 들으며 주변경치를 감상하니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가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Renaud Capuçon records Sarasate's Zigeunerweisen for Er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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