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표준요금제와 비교 후 더욱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했다

핸드폰 요금에 대해서 (누군들 안그러겠냐만) 매우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워낙에 원격으로 통신하는것 자체를 좋아라 하지 않기 떄문에 이왕 대화 나눌게 있으면 직접 가서 만나서 얘기하고 하지. 게다가 수다떠는체질도 아니라 폰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대신 요새 스마트폰 연구하느라 그것때문에 만지작거리긴 한다만.

그래서 지금 쓰고있는 요금제는 그나마 저렴한 '표준요금제', 기본요금 12000원에 1초당 통화료가 1.8원이다. 현재 통화를 평균 60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면 통화료로만 6400원이 나온다. 문자메시지는 폰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의 무료문자를 사용하기 떄문에(폰에서는 인터넷 연결시켜놓고 lightSMS를 사용한다) 따로 문자메시지 요금은 나오지 않는다. 현재는 임시적으로 안심데이터 100도 사용중이다.

반면 SKT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로는 'PDA Data슬림요금제'가 있으며 기본요금 7500원에 1초당 통화료가 무려 6.2원이다. 대개 이 요금제는 회선 유지를 위해서 사용하며 실 사용자가 별로 없을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통화와 문자만을 사용하던 기존 이동전화에서 스마트폰시대로 변한만큼, 이 요금제도 입맛에 따라서는 상당히 유용한 요금제가 될 수있다. 그래서 이 요금제에 가입하려 한다.

우선 집에 너무나 많은 문화상품권이 존재하여 이를 처리해야 한다는 압박이 동기를 유발하였다. 현재 문화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등이 쌓여있는데, 요즘엔 책을 사서 보는것대신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는게 익숙해져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필요한 물품들은 이미 왠만큼 사서, 그리고 게임과 웹하드등을 안쓰기 떄문에 이들을 사용하는게 쉽지않다. 그래도 모 소셜사이트에서 저렴하게 이를 팔고있으니 안살수는 없고, 무슨일만 있으면 현금으로 안주고 상품권으로 주고 해서 점점 누적이 된다...

사용처를 알아보던중, 통신회사의 통화권과 문자메시지 사용권을 상품권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텔코인이라고 보니 2000년도 초반에 시작한 서비스인것 같은데 그렇게 유명한것 같지는 않지만 역시나 다른분들도 문화상품권 사용용도로 사용하는것을 볼 수있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기프티콘, 포인트 통화충전, 포인트 문자충전이 있는데 여기서 통화와 문자를 알아보기로 한다. 컬쳐캐쉬, 해피머니문화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모두를 사용할 수 있의며 통화의 경우 150원당 1분, 문자의 경우 1000원에 60건, 10000원에 850건을 사용할 수 있다. 통화는 기한은 없으나 3개월동안 사용하지 않을 시 휴면처리되어 사용을 원할경우 관계자와 직접 연락을 해야하며, 문자는 인증 후 3개월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여 문자는 기간이 지나면 그냥 없어진다.

	통화요금/초	문자요금/건	합산요금(기본료+60분+30건)
표준요금제	1.8	20	12000+6480+600=19080
텔코인 + PDA Data 슬림요금제	2.5	16.66 ~ 11.76	7500*9000+499.8=17000 이하

위의 표를 만든 후에 바로 요금제를 바꿔버렸다. 통화 이용시 확인할 사항은 이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으며, 통화 사용방법은 이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참 찾기 힘들게 해놨네-_-) 요약하자면 휴대폰에서 텔코인 휴대폰 통화모드로 전환하려면 *45 에 전화해서 1번만 설정해주고나서 평소처럼 통화를 하면되고, 텔코인 모드를 해제하려면 *450으로 전화하면 된다는것. 통화하기전에 잔여시간을 알려준다는데 이건 좋은기능인것 같다.

우선 이렇게 써보고 불만사항이 있으면 다시 덧붙여서 쓸 계획이다.